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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차이점,

티스토리 관리자 2020. 3. 12. 14:44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공통점

- 주가 급락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정지.

【사이드카】
어원 : 두가지 설 존재
1.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다 교통 체증이 심한 경우 갓길에 잠시 주차하고 쉬는것을 비유한 표현.
2. 이륜차 옆에 부착해 사람을 태우거나 짐을 싣는 '측차'에서 유래했다는 설.

두번째 어원이 맞다면 사이드카의 보조 역할에 촛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견제장치.
시장 상황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 동안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
- 주식시장 종료시간 40분 전 이후로는 사이드카가 발동되지 않음.
-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돼 매매체결도 다시 이루어진다. 
- 1일 1회 발동 제한이 있다.



【서킷브레이커】
어원 : Circuit Breakers , 전기 회로가 과열되면 전류를 차단해 회로를 보호하는 장치.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락 시 추가폭락을 막기 위해 주식매매 자체를 중단시키는 장치.

- 코스피 지수 or 코스닥 지수가 전날 종가 대비 10% 넘게 급등락한 상태 1분이상 지속할 경우 발동.
- 모든 주식 거래를 20분간 정지.
- 20분이 지나면 10분동안 호가를 접수해 주식 매매를 재시작.
- 증시 개장 5분뒤인 9시 5분, 장 종료 40분 전인 3시 10분까지만 가능.
- 1일 1회 발동 제한이 있다.


사이드카보다 더욱 강력한 장치
로 시기에 따라 수시로 나오는 사이드카와 달리  1998년 도입 이후 모두 10번 밖에 발동되지 않음. 
금일(2020년 03월 12일)을 제외한 가장 최근은 2011년 8월9일 있었던 코스닥 현물 서킷 브레이커였다.



둘을 구분하는 쉬운 방법.

모든 주식 매매를 중단시키는 것 - 서킷브레이커
먼저 주식 현물 시장 증시가 변한 뒤에 발동되는 제도 - 서킷브레이커
프로그램 매매를 정지시키는 것 - 사이드카
선물 주가가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것 - 사이드카


1일 1회 발생의 예외인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된 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사이드카가 한번 더 발동할 수 있습니다.